벨뷰 루이뷔통서 1만8,000달러 명품백 훔쳐 도망가던 10대…유리창에 '꽝' 기절[영상]
- 22-11-08
![]() |
(폭스뉴스 갈무리) |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매장에서 1만8000달러 상당의 가방을 훔치고 달아나던 10대 도둑이 유리문에 부딪혀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소매 범죄 절도단의 일원인 A군(17)은 지난 8월 벨뷰에 있는 루이뷔통 매장에 침입했다.
당시 복면을 쓰고 검은색 옷을 입고 있던 그는 전시돼있던 1만8000달러 상당의 핸드백을 훔친 뒤 도주를 시도했다.
CCTV를 보면, A군은 재빨리 매장을 빠져나가려 뛰었고 바깥이 보이는 유리를 향해 있는 힘껏 몸을 날렸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고꾸라졌다. 투명하고 깨끗한 이 유리를 출입문으로 착각했기 때문이었다.
창문에 세게 부딪힌 A군은 의식을 잃었고, 도착한 경찰은 의식 없이 숨만 쉬고 있는 그를 발견해 체포했다.
이후 그는 교도소에 감금됐다가 풀려났다. 밸류 경찰 대변인은 "A군은 소년이고, 소매 범도 절도단의 구성원이라서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체포됐다가 가족들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앞서 이 매장에는 두 명의 여성이 전시된 제품을 훔쳐 달아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경찰 대변인은 "도시 주변 여러 곳에서 조직적인 소매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밸뷰는 부유한 지역으로, 고급 상점이 있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도난 대상이 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지역의 소매 강도 및 상점 절도로 50명 이상이 체포된 상태다. 대변인은 "제품 도난을 막기 위해 매장과 경찰이 협력, 잠복 작전을 수행해 도둑들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바보 아니냐", "물건 훔치려다가 바로 벌 받았다", "통쾌한 모습에 웃음을 멈출 수 없다", "유리창에 충돌하는 새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