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공무원에 부스터샷 접종 보너스에도 효과 별로
- 22-10-25
인슬리 주지사 정책에 공무원 과반수 시큰둥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오미크론 예방을 위해 부스터샷을 접종 받는 주 공무원들에 1,000달러씩 보너스를 지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주공무원 과반수가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타임스, 킹5 뉴스, 워싱턴대학(UW), 워싱턴주립대(WSU)가 최근 주 전역에서 무작위 선정한 남녀 공무원 8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7%가 이 정책을 반대했고, 보너스 대신 차라리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라는 응답자가 5명 중 1명꼴 이상이었다.
남성 응답자 중 26%가 보너스를 선호한 반면 20%는 의무화조치를 지지했고 37%는 양쪽 모두 반대했다.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선 28%가 보너스, 24%가 의무화 조치를 각각 지지했고 33%는 양쪽 모두 반대했다. 대체로 농촌지역에서 반대 목소리, 도시지역에서 찬성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공화당원 공무원들 가운데 보너스 지급을 선호한 응답자는 16%에 불과했고 62%는 보너스도, 의무화조치도 필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민주당원 공무원들 사이에선 43%가 보너스 지급, 37%가 의무화조치를 각각 지지했고 양쪽 모두 불필요하다는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부스터샷 보너스는 주정부와 공무원 노조인 워싱턴주 공무원연맹(WFSE) 사이에 새로 타결된 단체임금 합의안의 일부이다. 이 합의안은 공무원 봉급을 향후 2년간 7% 인상하고, 공무원 이직을 막기 위해 내년 7월1일까지 근속하는 공무원들에 1,000달러씩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인슬리 주지사의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응답자의 46%가 ‘대단히’ 또는 ‘어느 정도’ 잘한다고 답한 반면 그보다 많은 48%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올 여름 여론조사 결과와 대동소이하지만 작년 가을 조사의 긍정 48%, 부정 42% 평가와는 차이를 보인다.
지난달 인슬리 주지사는 의료직과 교육직을 포함한 모든 주 공무원들에게 1년 전 발동한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행정명령을 이달 31일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 왜 무뇨스를 투입하지 않았나? ALCS 끝난 뒤에도 논란 이어져
- 시애틀 교사가 학생폭행해 1억2,400만달러 소송 직면
- 연방이민당국, 워싱턴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무단접속했다
- "로봇으로 직원 75% 대체"…120만 고용주 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 시혹스 스미스-은지그바, ‘던크 세리머니’ 논란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상한 경기였다”… 시혹스, 실수 쏟아내고도 휴스턴 제압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