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남편 체액 넣어 여학생들에 먹인 美 교사 '징역 41년형'
- 22-02-16
미국의 한 중학교 교사가 남편의 체액이 들어간 빵을 여학생들에게 먹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웨스트사이드 중학교 영어 교사 신시아 퍼킨스(37)가 혼합 유해물질 제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신시아는 전직 대테러 부대 고위직인 남편 데니스 퍼킨스(46)와 함께 2018년,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여중생들한테 체액을 넣은 페이스트리를 나눠줬다.
이 체액은 데니스의 것으로, 부부는 함께 공모해 체액 테러 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신시아가 체액이 든 빵을 가져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이 경찰에 신고해 곧바로 체포될 수 있었다.
신시아는 체포되자마자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교사직에서 사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시켜서 이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후 조사에서 신시아가 미성년자 포르노 제작, 2급 강간, 외설 등 72건의 중범죄도 저지른 것이 드러나자,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하고 항소권도 포기했다.
결국 신시아는 2급 강간 혐의로 40년형,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연루된 혐의로 30년형, 체액 테러로 1년형 등을 선고받아 최종적으로 징역 41년형에 처하게 됐다.
한편 재판부는 "신시아가 자신의 죄를 인정했으나, 그는 데니스의 조종 하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라며 데니스 역시 범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니스는 현재 150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 중 대다수가 성범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는 기소된 후 해고됐으며, 5월 그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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