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부스터샷 중증 예방 효과, 5개월 후 87%→31%로 급감"
- 22-02-12
CDC "2차 접종후 3차 접종하면 효과 올라가지만 오래가지 못해"
NYT "이번 연구 고위험군에게 4차 접종 필요성 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접종(부스터샷)의 효과가 시간이 흐려면서 급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4차 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현지시간)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4개월 후 중증이나 병원 입원을 막는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DC로부터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지난해 8월26일부터 지난 1월22일까지 10개주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응급실이나 긴급요양시설에 방문한 24만1200여명과 병원에 입원한 9만3408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백신 2회 접종을 하고 2개월 내에는 응급실이나 긴급요양시설을 찾는 것을 막는 효과가 69%였지만 5개월을 넘기면서 이 효과는 37%로 떨어졌다.
3차접종을 한 후 이 효과는 다시 87%로 상승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됐다. 3차접종을 한 후 4~5개월 이내 백신의 효과는 66%로 떨어졌고 5개월 이상이 지나면 31%까지 급감한 것으로 연구진들은 확인했다.
다만 연구팀은 3차접종을 하고 5개월이 지난 사람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당 수치가 100% 신뢰를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NYT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고령자나 손상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으로 편향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부스터샷의 효과가 실제보다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NYT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사망 위험이 높은 미국인들에게 4차 접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시혹스, 잭슨빌 제압하며 4승 챙겼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3-1 역전승…ALCS 1차전 기선제압
- 타코마 이민자 구금센터, 비위생적 식사·열악한 의료 논란 확산
- 에버렛 성인용품점 2곳 방화한 40대 남성 체포돼
- 워싱턴주 아이들 보육비 천정부지로 치솟아, 과연 대책있나
- 시애틀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 올해 워싱턴주 단풍 ‘짧고 빨리’ 물든다
- 타코마인근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총격… SWAT 투입 후 자진 항복
- 페더럴웨이 18세 여성 살해사건, 10대 2명 살인혐의 기소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