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내일 박진 전 외교장관 조사…이종섭·이노공·김계환 줄소환
- 25-09-22
박진 전 외교부 장관 순직해병특검 첫 조사…22일 오후 이시원 조사
"개정안 공포 후 수사 기간 연장 보고 계획…尹은 이종섭 조사 후 소환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23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대사 임명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채 상병 수사 외압 관련 직권남용 등 사건의 피의자로 이 전 국방부 장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을 조사하고 호주 대사 사건 관련해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23일 참고인 신분으로 순직해병특검팀의 첫 번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재임 시기 있었던 호주대사 임명 관련 대통령실 지시 사항과 외교부 조치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2024년 1월까지 외교부 장관을 지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의 재임 시기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논의 시기와 일부 겹쳐 인사 검증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박 전 장관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호주 대사 관련 범의 도피 혐의 피의자로 조사한다. 이 전 비서관에 대한 호주 대사 관련 피의자 조사는 이날이 처음이다.
이 전 비서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 발생 당시 수사 외압 발생한 시기부터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부터 사임까지 전체 기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했다.
일반적인 대사 임명 절차에서 외교부는 우선 당사자에게 인사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요구한다. 받은 자료는 공직기강비서관실을 통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 전달된다. 특검팀은 이런 인사 검증 단계에서 이 전 비서관의 역할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수사 기간 추가 연장과 관련해 박 특검보는 "국무회의 절차를 거쳐서 공포되면 연장을 보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주 중에는 승인요청이나 보고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 8월 31일 1차로 수사 기간을 연장했다. 연장된 수사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과 관련 정 특검보는 "이 전 장관에 대한 조사 일정을 보고 정하려고 한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수사 일정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라 10월에는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김용원 상임위원 겸 군인권보호관이 사용하던 PC와 하드디스크를 임의 제출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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