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해변에서 춤추다 씨름부 제안 받아…한 달에 1㎝씩 커"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씨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모래판을 호령하던 천하장사이자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최홍만은 제주도 해변에서 춤을 추던 중, 때마침 제주에 전지훈련을 온 씨름부 감독의 눈에 띄어 씨름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학생이었던 최홍만은 "씨름부에 오게 되면 먹는 건 걱정 없다"라는 유혹에 넘어가 씨름을 시작했다고.


당시 해변에서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췄다는 최홍만은 직접 춤을 추며 '테크노 골리앗'다운 춤 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최홍만은 중1 때까지만 해도 별명이 좁쌀일 만큼 왜소하고 약했지만, 중2 때부터 한 달에 1㎝씩 꾸준히 성장해 고등학생 때 190㎝를 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홍만은 "체격이 좋아 힘은 좋았는데 씨름을 늦게 시작해서 기술이 어설펐다"라며 "힘만 좋고 기술이 없다고 유명했다, 저를 전봇대 취급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최홍만은 성장통보다 힘들었던 객지 생활의 외로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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