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병헌과 26년 만의 동반 출연 불발…"'코리언즈' 미진행"

배우 전지현이 '코리언즈'에서 하차했다.


전지현 측은 4일 "'코리언즈'는 검토 중이었던 여러 작품 중에 하나로 최종적으로 미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출연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코리언즈'는 미국 FX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하는 첩보 드라마다.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병헌이 출연한다.


전지현은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추는 역할로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검토 끝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전지현과 이병헌은 1999년 드라마 '해피투게더'에 동반 출연했고, 26년이 흘러 부부로 재회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였으나 최종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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