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임신' 이시영, 둘째 딸 출산…"산모·아이 안정 취하는 중"

이시영 "하나님이 내려주신 선물…행복하게 해줄게"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5일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뉴스1에 "이시영 배우가 최근 딸을 출산했다"라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 배우는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시영 또한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딸을 품에 안은 사진과 함께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정윤이랑 씩씩이(태명)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쓰고 병원복을 입은 이시영이 둘째 딸을 품에 안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딸을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을 통해 이시영의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후 2018년 첫아들을 출산했지만,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는 이혼을 발표한 뒤의 임신 소식이었기에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한 후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이혼 이후 둘째가 생긴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이시영의 출산과 아이 양육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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