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예명 '노건'으로 가수 데뷔…첫 싱글 타이틀은 '아저씨'

배우 박성웅이 가수로 데뷔했다.


박성웅은 지난 2일 오후 6시 '노건'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아저씨'를 발매했다.


'아저씨'는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로,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람이 불어도 어둠이 온대도' '작은 등불이 될게'라는 구절처럼 누군가의 삶을 조용히 비추는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박성웅은 "연기를 통해 수많은 감정을 표현해 왔지만, 이번에는 나 자신으로서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아저씨'는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음원을 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사장에서 촬영됐다. 꾸밈없는 현실 공간 속에서 노건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았다. 콘크리트 먼지와 조명, 쇳소리 사이로 울려 퍼지는 그의 목소리가 제목처럼 거칠지만,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박성웅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촬영된 세 편의 추가 라이브 클립도 함께 공개한다. 발매와 동시에 1차 공개된 라이브 클립 외에도 추가 공개 영상들을 향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저씨'는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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