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5-14 (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09 07:52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혼선…靑은 언급 아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5,168  

중앙·내일 조사서 '30%대' 찍었으나 "조사설계 차이때문" 설명
靑, 오해살까 말 아끼는 가운데 여론전문가 "긴장해야"



40%대를 유지해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말 '30%대'로 떨어졌는지를 두고 혼선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30%대가 나온 해당 여론조사들이 통상적인 여론조사들과 다른 조사설계를 갖고 있는데다, 정권 출범 후 지금까지 지지율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고 국정수행에 매진해왔다며 관련한 언급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선 30%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상황 자체에 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현재까지 문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30%대가 나온 여론조사로는 중앙일보와 내일신문 여론조사를 꼽을 수 있다. 중앙일보가 지난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9월27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37.9%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1%로 긍정평가보다 14.2%포인트(p) 높았다.

또 10월8일 보도된, 내일신문이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와 함께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4%였고 '국정운영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3%였다.(이상 상세 내용은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이한 점은 두 언론사 모두 취임 후 최저치를 찍은 문 대통령의 30%대 지지율을 보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각 사(社)의 원자료(로우데이터·raw data)를 살펴본 일부 매체에서 이를 보도했다. 파장이 커지자 중앙일보와 내일신문은 '왜 보도를 하지 않았는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중앙일보는 9월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창간기획 시리즈의 일환으로 386세대에 대한 국민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했다"며 "대통령 지지율은 386세대에 대한 평가와 병행된 만큼 조사에 한계가 있을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일신문도 홈페이지에 10월8일 ''잘모름' 없는 국정조사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취임 후 최저'라는 보도는 왜곡됐다. 조사문항 설계와 조사내용이 다른 조사와 달라 수치를 단순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의 국정조사는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의 세 가지 지문을 제시하는데, 매주 국정운영 지지도를 발표하는 한국갤럽은 '잘 모르겠다'는 지문을 제시하지 않는다"며 "지문에 '잘 모름' 항목이 들어가면 '잘 모름' 항목이 없는 조사보다 긍정이나 부정지표가 더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각 매체들이 사실상 '취임 후 최저치 지지율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는 만큼 덧붙일 말은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그간 지지율이 높든 낮든 '일희일비 하지 않고 국정운영 수행에 매진하겠다'는 기조를 밝혀왔는데, 관계자들은 이번에도 그 기조에서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가 자칫 문 대통령의 최저치 지지율에 대응하는 듯한 모양새가 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30%대 지지율' 기사가 소위 보수매체로 불리는 곳들의 보도가 다수였던 것도 청와대의 소극적 대응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읽힌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여론조사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던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이날(9일) 교통방송(tbs) 라디오에 출연해 내일신문의 여론조사와 관련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조사방식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보통은 '잘 모르겠다'는 게 보기 항목에 있지 않은데 이걸 읽어주게끔 편성을 했고 또 정치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대통령 지지도라 통상 질문지에 첫 번째에 배치하는데 이 조사에서는 아홉번째 순서에 배치했다"며 "그런데 이 질문의 선행질문들은 사회에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질문들이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완전히 무시하고 가기에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윤태곤 더모아정치분석실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내일신문이 설명한 것처럼 여론조사 방법에 있어 (다른 곳들과) 차이가 있었던 것은 맞다. 그러나 문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추세인 것도 맞다"며 "최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여론조사 기관별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거기에서 살짝 올라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런 하락세가 문 대통령 지지율의 일정한 방향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은 계단식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만큼 잘못하면 (40%에서) 한 계단을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청와대가 긴장해야할 상황은 맞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60 '살인죄' 출소 5년 뒤에 또 '살인' 60대 징역 25년 시애틀N 2016-03-23 5255
21759 '블랙리스트' 김기춘 이어 조윤선도 석방…22일 구속만기 시애틀N 2018-09-12 5253
21758 美, 에볼라 확산 공포에 뉴욕 등 5개 공항서 검역 강화키로 시애틀N 2014-10-09 5251
21757 보스턴, 다저스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통산 9번째 정상 시애틀N 2018-10-29 5249
21756 설리 무너뜨린 악플, 그 뒤엔 '여성혐오' 똬리 시애틀N 2019-10-17 5249
21755 유엔, 관용차 내 성행위 직원 조사 중…"영상 보고 충격"(+동영상) 시애틀N 2020-06-28 5246
21754 '월남 참전용사·韓 신발산업 거목'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 별세 시애틀N 2020-01-31 5244
21753 미국 추가 관세부과 강행하자 중국 보복 다짐 시애틀N 2019-05-10 5242
21752 외교부 "서아프리카서 프랑스군 구출한 피랍 한국인은 40대 여성" 시애틀N 2019-05-11 5241
21751 <긴급> 미국 프로농구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시애틀N 2020-01-26 5240
21750 '여성 비아그라' 시판…"폐경후 여성에겐 안 팔아" 시애틀N 2015-10-18 5238
21749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내일부터 범칙금 3만원 시애틀N 2018-09-27 5237
21748 멀베이니, 트럼프가 극구 부인한 우크라 원조 '대가성' 인정 시애틀N 2019-10-17 5237
21747 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360명…사스 기록 넘었다 시애틀N 2020-02-03 5236
21746 '방호복속 비키니' 러시아 간호사 모델 됐다 시애틀N 2020-06-24 5236
21745 '스모보고 골프치고 햄버거도 먹고'…미일정상 친분 더 다질듯 시애틀N 2019-05-12 5233
21744 [이슈터치] 어느 대한항공 직원의 하소연 시애틀N 2014-12-15 5232
21743 미국 현지생산 쏘나타 100만여대 리콜…안전벨트 부품 일부 결함 시애틀N 2017-03-16 5226
21742 [카드뉴스] 하루 3분 스트레칭으로 활력 찾기 시애틀N 2019-06-22 5226
21741 중국 우한 폐렴 사망자 9명-확진환자 440명 시애틀N 2020-01-22 5225
21740 메르스 의심환자 1명 늘어 총 14명…판정 결과는 '음성' 시애틀N 2018-09-16 5222
21739 딱걸린 유튜브 프리미엄 '공짜 꼼수'…뿔난 10만명 환불 받아 시애틀N 2020-01-23 5220
21738 이동경 종료 직전 환상 프리킥… 한국, 요르단 2-1로 꺾고 4강 진출 시애틀N 2020-01-19 5214
21737 애플, '세계에서 가장 얇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시애틀N 2014-10-16 5213
21736 文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는 국제평화" 시애틀N 2018-09-26 5212
21735 안철수, 바른미래당 의원 17명 만난다…28일 귀국인사 겸 오찬 시애틀N 2020-01-22 5209
21734 [오타쿠 talk] 카페에 홀딱 빠진 취준생…방문한 카페만 전국 900여개 시애틀N 2015-04-20 5206
21733 박지원, 김무성 '무공천' 결정에 "이번만은 잘했다" 시애틀N 2016-03-24 5204
21732 수면 5시간 이하 고교생들 비만 위험 2.3배 높아 시애틀N 2014-10-30 5201
21731 기재부 "심재철 의원 추가 고발 불가피…국정운영 심대한 영향" 시애틀N 2018-09-27 5201
21730 中 '우한 폐렴' 확진자 62명으로 늘어…춘제앞 '비상' 시애틀N 2020-01-19 5200
21729 조국 "영장내용 인정 못해" 檢 "직권남용"…법리공방 치열 시애틀N 2019-12-26 5199
21728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가 평균 6억 '돌파'…1년새 1억 올라 시애틀N 2019-12-27 5199
21727 울산 등 동해안서 대왕오징어 잇따라 발견...왜 시애틀N 2015-01-05 5198
21726 이영학 문신·가학적 성취향…전문가 "남성성 집착 행동방식" 시애틀N 2017-11-01 5198
21725 이해찬, 이낙연에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종로 출마 제안 시애틀N 2020-01-22 5197
21724 3년 전만 해도 '콩나물' 조롱거리였는데…'무선 이어폰' 각축… 시애틀N 2019-10-07 5196
21723 유명 요리사겸 방송인 부르댕 자살했다 시애틀N 2018-06-08 5195
21722 '신해철 수술 집도' S병원 강세훈 원장 경찰 출석 시애틀N 2014-11-08 5192
21721 이란 미국 드론 격추시켜 긴장고조 시애틀N 2019-06-20 5192
21720 美도 우한 철수 시작…국무부 "240명 탄 전세기 출발" 시애틀N 2020-01-29 5189
21719 조국 법무부 '형집행정지 불허' 박근혜 병원서 수술 결정 시애틀N 2019-09-11 5185
21718 "박지원·천정배마저도…" 민주당 호남 독식 가능성, 野 '멘붕' 시애틀N 2020-01-23 5178
21717 [우한폐렴 Q&A]우한폐렴 잠복기 최장 14일…"전파속도 사스와 유사" 시애틀N 2020-01-23 5178
21716 적반하장 유승준…"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시애틀N 2021-01-11 5176
21715 코로나로 '매출 30토막' 어쩌나? 독일은 '매출 75%' 지급 시애틀N 2021-01-15 5175
21714 '치킨 60마리' 환불해놓고 '별점 테러'…공군부대 갑질 논란 시애틀N 2021-01-12 5174
21713 靑 "조국 영장기각 결정 존중…檢 무리한 판단 드러나" 시애틀N 2019-12-27 5173
21712 [평양회담] 文대통령 파격환대 장면 셋…'포옹·카퍼레이드·동승' 시애틀N 2018-09-18 5172
21711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혼선…靑은 언급 아껴 시애틀N 2019-10-09 517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