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헌법상 제한으로 3선 출마 허용 안돼…안타깝다"
- 25-10-30
"출마 불가 꽤 분명해…훌륭한 사람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헌법상 한계로 3선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이 역대 최고이고, 내가 읽은 바에 따르면 나는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 것 같으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며 "안타깝다"(It's too bad)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다시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이 "꽤 분명하다"며 "하지만 훌륭한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미국 수정헌법은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 선출될 수 없다', '대통령직에 헌법상 자격이 없는 사람은 부통령직에도 자격이 없다'고 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자신의 3선 집권을 원한다는 언급을 자주 해 왔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 지도자들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에는 '트럼프 2028'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힌 빨간 모자를 책상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2028년 대선에 출마하고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부통령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선될 경우 밴스 부통령이 사임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I would love to do it)"이라며 "지금 내 지지율은 역대 최고다"라고 답했다.
부통령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서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꼼수 같다. 옳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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