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퀄미 패스, 빙판길 사고로 일시 통제 후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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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0 동쪽 구간 차량 여러 대 미끄러져… 인명 피해는 없어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휴일인 26일 밤 빙판길로 인해 폐쇄됐던 스노퀄미 패스 구간을 27일 새벽부터 다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앞서 WSDOT는 26일 밤 10시경, I-90 고속도로 동쪽 방향 덴니 크릭(Denny Creek·마일포스트 47) 부근에서 차량 여러 대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발생하자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 제러미 웨버 경사는 “도로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차량이 연이어 회전하며 미끄러졌다”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국은 추가 사고를 막고 긴급구조대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일시 폐쇄했다. 제설 및 염화 작업이 이루어진 뒤 WSDOT는 27일 오전 0시 15분경 “스노퀄미 패스가 재개통됐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했다.
스노퀄미 패스는 워싱턴주 서부와 동부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WSDOT는 운전자들에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도로 결빙이 쉽게 발생하므로, 주행 전 타이어 체인과 방한 장비를 반드시 확인하고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초까지 고지대에 눈과 진눈깨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교통 당국은 “스노퀄미 패스와 캐스케이드 산맥 일대에서는 언제든지 날씨 변화에 따라 통제가 재개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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