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르코지, 끝까지 혐의 부인했지만…EU 전직 국가원수 중 첫 수감
- 25-10-22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파리 교도소에 수감되며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직 국가원수 가운데 처음으로 실형을 살게 됐다. 그는 수감 직전에도 무죄를 주장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를 이끈 우파 정치인 사르코지는 지난달, 자신의 대선 캠페인 자금을 무아마르 카다피 당시 리비아 정권으로부터 불법적으로 조달하려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70세인 그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이날 오전 자택을 떠나 짧은 이동 후 파리 라상테 교도소에 입소했다.
사르코지의 변호인 크리스토프 앵그랭은 항소 절차가 시작됨과 동시에 석방 요청을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받아들여진다 해도 최소 3주에서 한 달가량은 수감 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FP 기자들에 따르면, 교도소 내 수감자들은 “사르코지가 왔다!”“어서 와 사르코지!”라며 그를 향해 외쳤다.
사르코지는 교도소로 이송되는 중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오늘 아침 수감되는 것은 공화국의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무고한 사람”이라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교도소에서 두 명의 경호 인력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은 인접한 독방에 배치될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시애틀 뉴스
- 연방이민당국, 워싱턴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무단접속했다
- "로봇으로 직원 75% 대체"…120만 고용주 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 시혹스 스미스-은지그바, ‘던크 세리머니’ 논란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상한 경기였다”… 시혹스, 실수 쏟아내고도 휴스턴 제압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통한의 패배뒤 매리너스 선수들 붉어진 눈
- 시애틀 매리너스 한 방에 WS 꿈 무너졌다
- 시애틀 매리너스, 오늘 팀 역사상 최고의 ‘운명의 한판’
- 시애틀 고가도로서 차량 추락… 10대 남성 사망, 3명 중상
- 시애틀 ‘안전한 도시’로 급상승했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