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더 이상 돈 보내지 말아달라" 500억원 번 1700만 유튜버 '호소'
- 25-10-21
'펭귄즈0' 찰리 화이트 주니어 화제
"고생한 직장인 돈 받는 것 옳지 않아"
구독자 1700만명의 미국 형 유튜버 '펭귄즈0'(찰리 화이트 주니어)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 더 이상 후원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펭귄즈0은 유튜브에 '난 이걸 끌 거야(I’m Turning It Off)'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 모든 후원을 받지 않겠다" 유튜브 채널 멤버십과 슈퍼챗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펭귄즈는 "동시 송출하는 트위치의 경우, 구독자가 자발적으로 유료 구독을 종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는 후원 중단의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더 이상 내게 돈을 보내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최상위 스트리머가 팬들의 후원으로 생계를 유지할 필요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수익은 광고에서 발생한다. 이제 이 흐름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진짜 돈이 넘쳐나 주체할 수 없다면, 나 대신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기부해달라"고 덧붙였다.
펭귄즈0은 "오래전부터 '내 콘텐츠는 무료로 소비하면 된다. 후원할 필요 없다'고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팬들은 후원을 이어왔다"며 "그래서 이제는 아예 후원 옵션 자체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영상에서도 후원 시스템을 되돌릴 생각이 없음을 재차 밝히며, "이제 팬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돈이 아닌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펭귄즈0은 본격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시작한 시점은 2018년부터라고 밝혔다. 그는 세전 기준 약 35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유튜브 수익을 인증하며 "이미 충분히 편안하게 살 수 있을 만큼 벌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퇴근 후 보내는 돈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지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부터 그렇게 말해왔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펭귄즈0은 게임, 팟캐스트,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여러 기행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계 소말리아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 관련 소식을 전하며 "조니 소말리가 한국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반감을 샀다. 한국 사람들이 그를 욕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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