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랠리, 미증시 일제↑ 3대지수 모두 사상최고치 경신

월가에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5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으로 미국 증시에서 AI 랠리가 펼쳐지며 3대지수가 소폭이지만 모두 상승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7%, S&P500은 0.06%, 나스닥은 0.39%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3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행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간 것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오픈AI의 시장 가치가 5000억달러에 달한다는 소식으로 AI 관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0.88%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경쟁업체 AMD는 3.49%, 브로드컴도 1.44% 각각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달러, 인텔에 5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여러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주가가 한때 190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주 랠리를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오픈AI, 인텔뿐만 아니라 영국 AI 기업에도 투자하는 등 여러 스타트업(새싹 기업)에 투자, AI 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7대 기술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전분기 인도량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테슬라가 5.11%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가 0.88%, 인텔이 3.78% 상승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1.94% 급등, 마감했다.

이뿐 아니라 양자주도 리게티가 18.59% 폭등하는 등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월가의 유명 분석가 톰 리는 연말까지 S&P500이 7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S&P500은 67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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