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日지하철서 노인 폭행 영상' 확산…"당장 출입금지해야"

일본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노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 @callistoroll> 일본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노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소셜미디어 엑스 @callistoroll>

 

"자리에 있었으면 때려 버렸을지도 모른다" 공분

 

일본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노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닛칸포츠 따르면 일본 지하철 내 노약자석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걸로 보이는 외국인 남성이 주의를 준 고령의 일본인 남성을 폭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고령의 일본인 남성은 폭행당하기 전 여러 차례 주의를 줬다.

하지만 외국인 남성은 고령의 일본인 남성을 거세게 두 차례 밀어내며 "그만하라(STOP)"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고령의 일본인 남성은 의자에 부딪혔다.

일본의 유명한 산악인 노구치 켄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자리에 있었으면 때려 버렸을지도 모른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아이돌 그룹 가면조시의 이가리 토모카도 "이런 사람은 평생 소셜미디어 계정을 못 갖게 해야 한다"며 "심각한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하기 전에 일본 출입 금지를 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일본에선 외국인이 증가하며 외국인의 불법 체류와 범죄·부동산 매입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선 외국인 혐오 정서 확산을 우려할 정도다.

정치권에서도 외국인 정책이 핵심으로 다뤄지고 있다.

우익 참정당은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워 약진했다. 당시 지나친 외국인 유입에 반대하고 외국인의 토지 매입 심사 엄격화를 제시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각 후보는 엄격한 외국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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