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뺑소니 중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 결국 하늘나라로

하버뷰 병원서 22일 오후 1시50분 별세 

자신이 일하던 그로서리 앞에서 사고 당해

사고 당한 지 6일만에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


<속보> 자신이 일하던 그로서리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이시복 목사가 결국 별세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이 목사는 입원 치료중이던 하버뷰 병원에서 22일 오후 1시50분 숨을 거뒀다. 지난 16일 밤 9시 무렵 자신이 직원으로 일하던 켄트의 한 그로서리 앞에서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뒤 6일 만이다.

이덕형 목사의 막내 아들로 태어난 이 목사는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워싱턴주로 이주해 시애틀 동양선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하고 각 한인교회에서 음악 목사로 사역을 하면서 ‘새물결선교단장’은 물론 워싱턴주 선교합창단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와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합창단 지휘를 맡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워싱턴주 선교합창단 지휘자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었다.

이 목사의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인들에 따르면 뺑소니 사고 직전 그로서리에서 고객과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목사가 사고를 당했을 당시 이 업소 한인업주가 교대를 위해 출근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가족측은 현재까지 정확한 천국환송예배 일정 등은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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