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북한군 수백명, 러 쿠르스크서 사상…전투 경험없어"
- 24-12-18
"하급부터 최상위 계급까지…전투로 단련되지 않아"
우크라군 "사흘간 치열한 공세…북한군 97명 사상"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수백 명이 사상했다는 미국 군 관계자의 언급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청한 이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며 '사상자의 계급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하급 군인부터 최상위 계급에 가까운 군인들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투로 단련된 군대가 아니다. 그들은 전투를 치러본 적이 없다"라며 "이런 이유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도 전날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실전 투입됐다며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쿠르스크는 러시아가 지난 8월 우크라이나에 점령된 이후 탈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북한은 이곳에 군인 1만여 명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러시아군은 사흘째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중 공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군은 이미 큰 손실을 보았다"라며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방어선을 사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군 사상자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사흘간 북한군 50명을 사살하고 47명을 다치게 했다고 발표했다. 또 장갑차 2대, 차량 2대, 전지형 차량(ATV) 1대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UI)은 지난 14일 기준 북한군이 포함된 러시아 전투부대의 사상자 추정치가 약 200명이라고 집계했다.
이후 DUI는 지난 16일 북한군에서 최소 30명의 추가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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