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안방 패배로 1주일만에 상황급변
- 24-12-17
시애틀서 그린베이 패커스와 경기서 30-13으로 패배
주전 쿼터백 지노 스미스 부상에 플레이오프 진출 먹구름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미국 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가 안방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1주만에 상황이 급반전되면서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시혹스는 휴일인 15일 밤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선데이 나이트'풋볼로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처음부터 질질 끌려가면서 30-1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8승6패를 기록하게 된 시혹스는 NFC 서부지구에서 LA램스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상대편 경기전적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지난 주말 LA램스가 승리한데다 시혹스가 이날 패배하면서 와일드카드에도 들지 못한 상태로 앞으로 남은 3경기 모두를 승리해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주전 쿼터백인 지노 스미스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지노 스미스가 다음주 경기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스미스는 이날 3쿼터 중반 패커스의 라인배커 에저린 쿠퍼에게 태클을 당한 뒤 무릎 부상을 입었다. 부상 직후 스미스는 경기장 밖으로 이동해 의료진의 검사를 받았고, 이후 헬멧을 쓰고 복귀를 시도했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스미스는 올 시즌 시혹스 공격의 중심이었다. 그의 부재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미스가 부상으로 물러난 후 투입된 백업 쿼터백 샘 하월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헬멧에 태극기와 미국기 스티커를 붙이고 출전한 하월은 4쿼터 초반 러닝백 잭 샤보네의 24야드 터치다운 런을 이끄는 드라이브를 연출했지만, 그 외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4번의 패스 시도 중 5번만 성공시키며 단 24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특히 인터셉션과 4번의 색을 허용했다.
하월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다. 시혹스는 패커스에게 369야드의 전진을 내주고 208야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전진 기록은 최저 공격 기록이다.
시호크스는 다음 주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스미스의 복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하월과 연습생 명단에 있는 쿼터백 자렌 홀의 기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형편이다. 홀은 지난해 바이킹스에서 두 경기를 선발 출전했으나 경험 부족은 여전한 약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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