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 춘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장 영향이 큰 중국 전통 명절…중국 문화 상징"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11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춘제-중국인이 전통적인 새해를 경축하는 사회 실천'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키로 결정했다.

신화통신은 "춘제는 가장 깊고 풍부하며 가장 많은 참여자 및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전통 명절"이라며 "매년 춘제 전후로 전 세계 중국인들은 새해를 맞이하고 축복을 기원하며 화합을 주제로 축제를 즐긴다"고 말했다.

통신은 "수천년간 춘제는 개인, 가족, 국가의 정서적 유대를 지속해서 강화했고 중국 문명의 지속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춘제가 점점 해외로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중국 문화의 상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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