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아들 사면 남편 옹호…"영부인이 압력 넣었을 것" 추측도
- 24-12-03
미국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남편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들 헌터 바이든을 사면한 것에 대해 옹호한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에서 "물론 나는 내 아들의 사면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은 고함치듯이 앞다퉈 바이든 대통령의 사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던졌다.
바이든 여사에게 헌터 바이든은 의붓아들이다. 헌터는 2018년 약물 중독자였지만 총기를 구입하면서 이를 숨겨 양식을 작성했기에 올해 초 기소됐다. 또한 연방 소득세를 탈세한 것으로도 유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1일 헌터를 사면하면서 아들이 자신의 정치적 반대자들에 의해 부당하게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총기 양식을 어떻게 작성했는지만으로 중범죄로 재판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심각한 중독으로 인해 세금을 늦게 냈다가 나중에 이자와 벌금을 내고 갚은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비형사적 해결이 내려진다"면서 "헌터가 다르게 대우받은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사면에 영부인의 압력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미국 CNN방송의 제프 젤레니 기자는 방송에서 "분명히 가족 내부에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질 바이든 박사(영부인)가 대통령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매우 지지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