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증시는 생성형 AI와 연준이 대결중
- 23-06-20
생성형 인공지능(AI) 호재로 미국의 기술주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나서 미국증시가 AI 대 연준의 대결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열풍 덕분에 나스닥지수는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나스닥은 올들어 31% 급등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15% 상승에 그쳤다. 월가에 다시 기술주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기술주 열풍은 생성형 AI가 주도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 AMD,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도 랠리하고 있다. 테슬라는 오래전부터 자율주행차를 추진해와 사실상 AI주 취급을 받고 있다.
미국의 개미(개인투자자)들은 랠리가 더 진행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칩 제조업체에 '몰빵'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 1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금리를 5%~5.25%로 동결했지만 경제전망을 통해 연말 금리 전망을 5.6%로 제시,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더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도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중반 이후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만해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목표치인 2%로 낮추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 |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 (현지시간) 워싱턴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FOMC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물가 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밝히고 있다. 2023.6.1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그럼에도 기술주는 랠리하고 있다.
미국의 개미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블러핑(허세)을 치고 있다며 사실상 미국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끝났다고 보고 기술주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미증시의 오랜 격언 있다. "연준에 맞서지 마라"다. 연준이 실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기술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 둥지선교회 “추운 겨울,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 대한항공 인천~시애틀 노선 운항 중단한다
- 머킬티오시와 과천시, 자매결연 추진한다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 광역시애틀한인회, 이번에는 타코마시장 토론회 개최한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AI와 나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이번 주말부터 ‘빅 다크(The Big Dark)’ 다가온다
- 시애틀 한 식당, 5년 동안 25번 도둑 들어왔다
- 111살 먹은 노르웨이 범선, 시애틀에 입항했다
- NBA 충격… 포틀랜드 감독 ‘불법도박 혐의' 체포
- "길안내에 사진 인증까지"…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안경' 공개
- 워싱턴주 건강보험료, 내년 최대 2배 인상 전망
- 왜 무뇨스를 투입하지 않았나? ALCS 끝난 뒤에도 논란 이어져
- 시애틀 교사가 학생폭행해 1억2,400만달러 소송 직면
- 연방이민당국, 워싱턴주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무단접속했다
- "로봇으로 직원 75% 대체"…120만 고용주 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 시혹스 스미스-은지그바, ‘던크 세리머니’ 논란 속 침착함 빛났다
- “이상한 경기였다”… 시혹스, 실수 쏟아내고도 휴스턴 제압
- 한인 정상기판사 "시애틀 누드비치, 내년봄까지 개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