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한반도포럼 대면행사로 재개됐다(+화보)

지난 10일 UW 케인홀서 3년만에 대면 및 온라인 행사로

이상현 세종연구소장ㆍ스캇 신더 연구위원 주제발표자로

‘한미 관계와 국제질서의 위기’주제로 다양한 관점 제시

 

 

워싱턴대학(UW) 한반도포럼이 3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 UW한반도포럼은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비용을 대고, UW 한국학센터가 주관을 하는 행사로 올해 9회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UW 케인홀에서 개최됐다. 유투브 실시간 동영상으로도 방영돼 일부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지난 2014년 당시 송영완 총영사와 UW한국학센터 하용출 교수 등이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과 전망 등을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조망하는 수준높은 포럼을 미 서부에서도 개최하자는 취지로 처음 개최했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포럼이나 워크숍 등은 미국 수도가 있는 미국 동부에서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던 상황에서 시애틀서 수준높은 포럼을 열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같은 취지에 따라 첫 기조연설자는 북핵 6자 회담의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차관이었고, 그동안 천영우, 조셉 윤씨 등 유명 강사등이 참여했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 행사로 열렸으며 올해는 이상현 세종연구소장과 스캇 신더 미국 외교협회 선임 위원이 주제 발표자로 나왔다.

하용출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케네스 파일(일본 역사학)과 제임스 린(대만 역사학) 교수 등 UW 잭슨스쿨의 교수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클락 소렌슨 UW 한국학센터 소장도 나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포럼이 다시 대면으로 재개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제 발표 및 패널로 나온 전문가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청사에서 열린 베테란스데이 행사에 참석하는 바람에 이날 한반도포럼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서은지 총영사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반도포럼이 재개된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서 총영사는 “2년반에 걸친 코비드 사태와 미중 갈등,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사회 공급망이 깨져 식량과 에너지 위기가 오는 등 국제사회가 혼란스럽다”면서 “특히 한반도도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서 총영사는 “결국 한반도 평화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며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바탕에서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딴 이상현 세종연구소장도 “제로섬 정책과 내로남불로 프레임화되는 이분법적 정치구조, 포퓰리즘의 위험성, 정당시스템의 약화 등이 최근 한국민주주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Global Pivotal state)에 대한 개념과 북한에 대한 ‘담대한 구상’ 등 윤석열 정부의 대외정책 외교비전과 대북 정책 기조 등을 설명한 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용출 교수도 “한반도포럼이 다시 대면으로 재개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은 시애틀총영사관 등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미 9회째를 맞이해 정례화한 한반도포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인사회에서도 안현상 부총영사는 물론 이익환 한인이민사편찬회 전 회장,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김순아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홍승주 전 시애틀한인회장, 줄리 강 한미연합회(KAC)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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