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 우승땐 다 벗겠다는 뜻" 英매체, 카타르 노출女 공약에 깜짝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도 불구, 다양한 노출 패션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가 된 크로아티아 모델이 조국의 우승에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 모델 이바나 놀(30)이 크로아티아의 우승에 '큰 약속'을 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결승 진출은 역대 세 번째다.

이바나 놀은 이날도 새로운 노출 패션으로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달라붙는 가죽바지에 상의는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놀은 이날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아티아가 세계 챔피언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면 국기가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놀은 늘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빨간색, 흰색 체스판 무늬의 옷을 입어왔기 때문에, 스포츠 바이블은 그의 발언을 "벌거벗고 나가겠다는 약속"이라고 해석했다.

크로아티아의 우승까지 단 두 경기가 남았다. 하지만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릴 크로아티아의 4강전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 전문 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세를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확률에 대해 옵타는 68.9%, 파이브서티에잇은 64%, 그레이스노트는 66%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경기장에서 이바나 놀이 선보인 국기 패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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