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재부 홈페이지 등 130개 시스템 복구…복구율 20%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후 12시 기준 정보시스템 2개가 추가로 복구돼, 현재 130개 시스템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 본원에서 피해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의 복구율은 20%를 달성했다.

이번에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ERM전자의무기록과 기획재정부의 국문홈페이지다. 기재부 국문 홈페이지가 복구되면서 정보 공개, 뉴스, 정책통계 등의 국민 참여 기능이 정상화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647개가 중단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3일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부 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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