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헌법상 제한으로 3선 출마 허용 안돼…안타깝다"
- 03:15:33
"출마 불가 꽤 분명해…훌륭한 사람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헌법상 한계로 3선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여론조사 지지율이 역대 최고이고, 내가 읽은 바에 따르면 나는 출마가 허용되지 않는 것 같으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며 "안타깝다"(It's too bad)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다시 출마할 수 없다는 것이 "꽤 분명하다"며 "하지만 훌륭한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미국 수정헌법은 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 선출될 수 없다', '대통령직에 헌법상 자격이 없는 사람은 부통령직에도 자격이 없다'고 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자신의 3선 집권을 원한다는 언급을 자주 해 왔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 지도자들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에는 '트럼프 2028'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힌 빨간 모자를 책상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2028년 대선에 출마하고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부통령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선될 경우 밴스 부통령이 사임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I would love to do it)"이라며 "지금 내 지지율은 역대 최고다"라고 답했다.
부통령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서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꼼수 같다. 옳지 않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아마존 사무직 1만4000명 해고 단행..내년 1월에 다시 해고
- 형제교회 권 정 장로, 새롭게 출범한 세계한인탁구협회 회장으로 선출
- 밸뷰통합한국학교 학생들 "독도는 우리 땅"
- 김민석 총리,오리건주지사 접견…"코리안데스크 설치 관심 가져달라"
-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대폭 할인행사 진행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행복한 은퇴를 꿈꾸며(상)
- [시애틀 수필-문해성] 밥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소금과 빛의 비유
- [서북미 좋은 시-채희분] 놀이동산
- [공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제36대 새 회장 선출한다
- 올해 한반도포럼서 '한미관계 새로운 전환점 모색'했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5일 토요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 회장 선출한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UW서 영어 특강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재정세미나에 참석하세요"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24일~10월 30일)
- 한국 조선분야 권위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시애틀 방문
- [공고] 워싱턴–타코마한인회,12월6일 정기총회 개최
- 벨뷰통합한국학교, 10월 정말로 바쁘다 바빠(영상)
시애틀 뉴스
-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해찬 전 총리' 사실상 내정
- 아마존 사무직 1만4000명 해고 단행..내년 1월에 다시 해고
- 시애틀 살인사건 용의자, 교도소서 실수로 석방됐다
- 아마존 내일부터 3만명 해고 앞두고 내부 긴장감 고조
- AI발 해고 본격화…아마존 본사 사무직 3만명 감원 추진
- 스노퀄미 패스, 빙판길 사고로 일시 통제 후 재개통
- 쇼어라인 코스트코 인근 새벽 총격 사건… 1명 사망
- <속보> 할로윈파티장 나무덮쳐 1명사망, 6명 부상
- 시애틀지역서 230만달러규모 보석털이범 체포됐다
- 시애틀지역 유치원앞서 이민자 어머니 체포
- 강풍으로 워싱턴주 서부지역 25만여 가구 정전…서부 전역 초속 30m 돌풍
- 워싱턴주 할로윈 파티장 나무 쓰러져 1명 사망,7명 매몰
- 워싱턴 서부지역 폭풍으로 7만5,000가구 정전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