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 배후' 프린스 그룹 회장, 美·英 제재 직후 자취 감춰"
- 25-10-18
"천즈 회장 캄보디이아에 있는지 불분명…중국 송환 가능성"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금융 사기로 막대한 부를 쌓은 프린스 그룹의 천즈 회장이 실종됐다고 캄보디아데일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캄보디아데일리에 따르면 중국계 캄보디인이자 영국인인 천즈 회장은 미국과 영국이 제재를 가한 후 캄보디아에서 자취를 감췄다.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전역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을 설립하고 암호 화폐 투자 사기를 주도하며 인신매매, 불법감금, 고문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유죄 확정시 최대 40년의 징역형 선고될 수 있다.
또한 범죄 자금 추적이 가능한 천즈 회장의 142억 달러(약 20조 원) 상당 약 12만 7271개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검찰은 현재 해당 비트코인의 영구 보관을 위한 법원의 승인을 구하고 있으며, 이는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 몰수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천즈 회장과 네트워크가 소유한 자산을 동결했다. 여기엔 런던에 있는 1억 3300만 달러(약 1893억 원)의 가치가 있는 사무실을 비롯해 19채의 부동산이 들어가 있다고 BBC는 전했다.
천즈 회장은 1987년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났다. 2010년 캄보디아로 이주해 부동산 투자로 부를 축적했고 프린스 파이낸스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캄보디아 인프라·교육 분야 지원에 앞장서며 실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게 됐고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매체는 "천즈 회장이 아직 캄보디아에 있는진 불분명하다"며 "캄보디아 시민권이 박탈되고 중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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