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문호 한달만에 다시 ‘급제동’ 걸렸다

국무부 11월 문호 발표, 가족 2B순위 1주 진전 외 나머지 부문 모두 제자리


새 회계연도들어 모처럼 활짝 풀렸던 영주권 문호가 한달 만에 또다시 급제동에 걸렸다.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11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의 경우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 자녀가 대상인 2B 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만 1주 개선됐을 뿐 나머지 부문은 모두 전달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자가 전달에 비해 무려 2년 7개월 앞당겨졌었다. 또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 자녀인 2B 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도 지난달에 5주 진전을 보였고, 시민권자의 기혼 자녀인 3순위 역시 승인일도 역시 지난달에 5주 빨라졌었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자 자녀가 대상인 2A 순위가 전월 대비 1개월, 2B 순위가 2개월 3주 가량 빨라진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결됐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의 경우 전달에는 2A 순위와 4순위만 각각 3개월 3주와 2개월 진전됐었다.

취업이민은 더욱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취업 2순위(석사 이상 고학력자)와 3순위(전문직) 숙련공 및 비숙련공 부문, 4순위 종교이민(성직자 부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은 모두 전달에서 멈춰섰다. 특히 4순위 종교이민 비성직자 부문은 연방정부 예산안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으면서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일시 중단되는 불능상태로 고지됐다.

다만 세계적 특기자, 기업간부 등이 적용되는 취업이민 1순위와 투자이민 프로그램인 5순위는 11월 문호에서도 오픈 상태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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