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회가 나서 美요구 거부 결의안 내자…국힘, 정부발목 잡지말고 어서"
- 25-10-07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추석 연휴 뒤 미국의 부당한 관세 압박을 거부하는 '국회 결의안'을 내자고 각 정당에 제의했다.
조 위원장은 7일 SNS를 통해 "지금은 '관세 팬데믹' 상황으로 코로나 위기 때처럼 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비상시기다"라며 "국회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일방적인 요구에 맞서 어렵게 협상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미국의 3500억 달러 선불 요구가 부당하다고 답변했고 대구·경북과 호남에서 부당하다는 의견이 약 85%로, 영호남 의견이 일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이러한 국민 뜻에 국회가 응답해야 할 때"라며 "우선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난 직후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거부하는 국회 결의안을 통과시키자"고 했다.
또 "여야 대표들이 공동으로 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불평등한 요구에 응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한편 산업 위기 지역 지원과 수출 다변화 전략 마련도 전속력을 내자"고 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해 협상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흔들기 위해 온갖 흠집 내기와 극우 선동을 일삼고 있는 국민의힘을 보면 국익이 아니라 미국 MAGA 세력의 관점에서 움직이고 있지 않은지 의심스럽다"며 "정부 발목을 잡는 건 매국 행위로 비판받을 것이기에 국익 지키기에 함께 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 위원장이 언급한 관세 협상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무선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시애틀 뉴스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
- 보험료 너무 비싸 시애틀 중산층도 무보험 전락
- 시애틀 편의점서 아이스크림·맥주 훔치고 개줄로 직원 폭행
- 오리건 포틀랜드 정치적 갈등에 중심에 서다
- 긱하버 보석 ‘S하우스’ 7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 시애틀지역 배송업체기사가 우편배달부에 총격
- 알래스카항공, 매리너스 팬들 원정 응원 위해 특별항공편 제공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