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여성 NASA 새 우주비행사 후보에 선발돼

사마미시 출신으로 스카이라인고교 졸압 로렌 에드가

로렌 에드가 “달과 화성 탐사에 기여하고 싶다"며 기대

 

워싱턴주 사마미시 출신의 로렌 에드가(40.사진)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비행사 후보로 뽑혔다. 

에드가는 스카이라인 고등학교 출신으로, NASA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우주비행사 후보 클래스 1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NASA 존슨우주센터의 스티븐 코에르너 부소장은 “후보들은 지질학, 생존 훈련, 우주 의학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고성능 전투기 훈련에도 참여한다”며 “이는 태양계 탐사와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가는 다트머스대에서 지구과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지질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7년 이상 임무 운영 경험을 쌓으며 최근까지 아르테미스 3호 지질팀 부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NASA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며 “달과 화성 탐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제 NASA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드가의 고교 시절 물리학 교사였던 레베카 버드는 “그는 늘 NASA와 우주에 관심이 많았고 ‘나는 언젠가 우주비행사가 될 거야’라고 말하곤 했다”며 “학업 성취뿐 아니라 치어리더와 학생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번 선발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NASA는 1959년 이래 총 370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를 선발했으며, 에드가는 이번 포함 61번째 여성 후보가 된다. NASA는 앞으로 수년간 이들을 훈련시켜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향후 화성 탐사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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