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교육원장 소개로...10월 9일 온라인 줌으로 개최

'21세기 드라마스케이프'를 통해 만나는 현대 극예술의 장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시애틀문학회, 회장 박보라)가 오는 9일(목) 오후 6시(미 서부 시각),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박노현 동국대 WISE캠퍼스 웹문예학과 교수를 초청해 가을 문학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의 소개로 성사되었으며, 협회 회원은 물론 관심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강연 주제는 '드라마라는 역어(譯語) - 21세기 드라마스케이프(Dramascape)를 중심으로'이다. 드라마를 하나의 번역어로 새롭게 조명하고, 동시대의 무대예술과 극문학의 흐름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노현 교수는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문학 연구자로 활동하며 『월간 문학』을 통해 희곡으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문학연구소 편집위원, 동악어문학회 이사, 한국극예술학회 연구윤리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보라 회장은 “박노현 교수는 한국문학과 극예술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학자로, 이번 특강은 전통과 현대, 무대와 관객을 잇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애틀 문학인뿐 아니라 연극·드라마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줌 특강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문학과 극예술이 만나는 경계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이번 강연은, 시애틀 지역 한인 문학계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 참석을 원하는 분은 줌링크(https://us02web.zoom.us/j/8865355339)로 연결하거나 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팅 ID ‘886 535 5339’를 누르면 된다.

문의: kwawc1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