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미투자자들, 게임스톱 폭락에 '절망적인' 저가매수 독려
- 21-02-03
"폭망하던지 영웅이 되던지(Zero or hero)"
게임스톱(게임스탑) 등의 폭락으로 공황에 빠진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레딧의 증권방인 '월스트리트베츠(WSB)'에 절망적으로 저가 매수를 독려하는 글을 대거 올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2주간 월가의 공매도 세력인 헤지펀드사들과의 전쟁에서 거둔 짧았던 승리의 기쁨은 이제 사라져가는 모양새다.
게임스톱의 가치는 지난달 28일 최고 정점을 찍은 후부터 이날까지 손실이 75%에 달했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 역시 40%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우리가 함께 행동할 때만 효과가 있다"며 "저가에 매수해서 보유하라. 우리의 운동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글들을 속속 올리고 있다.
게임스톱과 AMC 주가는 지난달 22일보다 2배 이상이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뒤늦게 매수에 나선 사람들은 50%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
그래도 일부 투자자들은 게임스톱과 AMC의 하락 시 더 추가 매수를 통해 주식을 확보할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팔기 전까지는 손해가 아니다"라는 게시물이 있는가 하면, "50% 손실이다. 폭망하던지 영웅이 되던지(Zero or hero)"라는 게시물로 눈에 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날 은선물 시장으로 대거 이동해 은선물 가격을 8% 급등시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은은 다시 9% 급락, 지난 이틀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보다 금이나 은을 거래하는 것이 얼마나 더 어려운지 보여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