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울컥"…퀸 자선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40주년
- 25-07-14
콘서트 기획자·퀸 기타리스트 등 모여 전설적 무대 기념
영국의 록 스타 밴드 퀸이 영국 런던에서 선보였던 전설적인 라이브 무대로 유명한 초대형 자선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Live Aid)가 40주년을 맞았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브 에이드에 참여했던 뮤지션들이 이날 런던 샤프츠베리 극장에 모여 40주년을 기념했다.
행사에는 라이브 에이드 기획자인 밥 겔도프와 미지 유어,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뮤지션 닉 커쇼, 배우 바네사 윌리엄스 등이 참석했다.
40년 전 이날 퀸, 데이비드 보위, U2, 폴 매카트니, 엘튼 존, 마돈나, 에릭 클랩튼, 밥 딜런, 레드 제플린, 믹 재거 & 티나 터너, 밥 겔도프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과 미국 필라델피아의 존 F. 케네디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열린 국제 자선 TV쇼에 출연했다.
당시 약 15억 명이 위성 생중계를 통해 라이브 에이드를 시청했으며 에티오피아 기근 구호 기금으로 약 1억 달러(약 1350억 원)를 모금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자선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라이브 에이드는 기근 구호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자선 콘서트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당시 퀸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선보인 공연은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무대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언급되고 있다.
아일랜드 록 뮤지션이자 사회운동가인 겔도프는 로이터에 "라이브 에이드는 협력의 힘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지금처럼 친절이 사라진 시대에 이 메시지는 더 강하게 울려 퍼진다"고 말했다.
퀸의 브라이언 메이는 로이터에 "그때 정말 감정이 벅찼다.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울컥한다"며 "그날 같은 날은 내 인생에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뮤지션들은 이날 40주년을 기념한 특별 뮤지컬 '저스트 포 원 데이' 공연해 참석했다. 이는 행사 참석 뮤지션들 외에도 밥 딜런, 데이비드 보위, 마돈나, 엘튼 존, 폴 매카트니의 곡들도 포함된 무대 뒷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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