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로보택시 사업서 철수…"운전자 지원 기능에 집중"
- 24-12-11
제너럴모터스(GM)가 크루즈의 자율주행 무인택시(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GM은 성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상당한 시간과 자원, 그리고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로보택시 시장을 감안해 로보택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보택시 개발에는 100억 달러(약 14조324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며 "완전 자율주행차보다는 운전자 지원 기능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 실제 운전자가 있는 택시 서비스 등 택시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회사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핵심 사업의 일부가 아니라고 결정했다"며 "자율 주행 기술 노력을 운전자 지원 기능으로 전환하면 자동차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제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루즈는 자율주행의 초기 혁신자였다"며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노력과 GM의 운전자 지원 노력을 결합하면 운송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현재 크루즈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크루즈 직원 중 다수가 GM으로 편입돼 개인 소유 차량의 운전자 지원 기능을 담당할 방침이다. GM은 합병이 완료되면 연간 10억 달러(약 1조4300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루즈의 로보택시는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서 다른 자동차에 치인 보행자를 약 6m를 끌고 가는 사고가 발생하자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합의의 하나로 50만 달러(약 7억 원)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연회비 올렸는데도 고객들 충성도 ‘변함없다’
- 영주권 문호 한달만에 다시 ‘급제동’ 걸렸다
- 시애틀 매리너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 원점으로
- ‘홈런 5방 허용’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에 4-13 완패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태풍 알래스카 외딴 마을 초토화시켰다
- 알래스카항공 승객 난동으로 긴급 착륙했다
- 아마존, 연말 앞두고 25만명 대규모 채용… “시간당 최대 30달러”
- 워싱턴주 첫 서리… 본격적인 가을 추위 시작
- 시애틀 매리너스 선수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각오
- 경찰 총격으로 부상 입은 타코마 남성에 175만달러 합의금
- 美국토안보장관, 공항들에 "셧다운 민주당 탓" 영상 틀려다 퇴짜
- 시애틀 매리너스, 적지서 ALCS 2연승…첫 월드시리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