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해외 방문으로 파리행…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
- 24-12-03
"마크롱, 훌륭한 일 해냈다…모두에게 특별한 날 될 것"
50개국 국가원수·정부수반 재개관식 참석 예정…교황은 불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프랑스 파리를 찾아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오는 7일에 "5년 전 끔찍한 화재 이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완전한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아주 훌륭한 일을 해냈다"며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과 마크롱 대통령은 1기 트럼프 행정부 때 '브로맨스'라고 불릴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란 핵합의와 미군의 시리아 철군 문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문제 등 몇몇 현안에 있어서 갈등을 빚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전한 외국 정상이었다.
프랑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1기 행정부에서 4차례 방문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7월과 2018년 11월에 파리를 방문한 바 있다.
12세기에 지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화재로 일부가 붕괴한 이후 복원 공사가 이어져 왔다. 복원 공사에는 약 250개 기업과 수백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7억 유로(약 1조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비용은 150개 국가에서 기부한 8억 4600만 유로로 충당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프란치스코 교황을 재개관식에 초청했다. 그러나 지난 9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뜻밖에도 재개관식에 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랑 뉘네즈 파리 경찰청장은 개재개관식에 약 50개국 국가원수나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