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평생의 영광"
- 24-11-26
델라웨어주 주화 '복숭아꽃' 이름 딴 피치·블러썸 사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재임 중 마지막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를 열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백악관 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약 2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바이든은 이날의 연설이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추수감사절 연설임을 알리며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 영원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추수감사절(올해 11월 28일)은 미국에서 손꼽는 연말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이때 가족들이 한데 모여 칠면조 구이를 먹는 전통이 있다.
미국 대통령과 칠면조의 인연은 1947년 당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칠면조 협회에서 칠면조를 선물로 받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사면식이 백악관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89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 때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최초의 '칠면조 사면식'을 진행했다.
바이든이 이날 사면한 칠면조 두 마리는 그의 정치적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델라웨어주의 주화인 복숭아꽃(peach blossom)에서 이름을 따와 '피치'(peach)와 '블러썸'(blossom)으로 칭해졌다.
바이든은 피치에 대해 몸무게는 19㎏이며 감자튀김을 좋아하고 오로라를 보는 것이 꿈이라고 소개했다. 18㎏의 블러섬은 치즈와 복싱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피치에 대해 '평정심을 유지하고 계속 게걸스럽게 먹으라'를 모토로 삼고 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는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모토인 '평정심을 유지하고 하던 일을 계속하라'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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