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정규장서 12% 폭락한 진짜 이유는?
- 24-07-25
테슬라가 정규장에서 12% 이상 폭락한 것은 실적 실망도 실망이지만 자율주행차(로보택시) 출시를 연기했기 때문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2.33% 폭락한 215.9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년래 최대 낙폭이다.

전일 테슬라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8% 정도 급락했으나 정규장에서 낙폭을 더욱 늘려 12% 이상 폭락했다.
이는 일단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을 실망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테슬라가 로보택시 프로토타입(시제품) 공개를 2달 정도 연기했기 때문이라고 FT는 분석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키로 했던 테슬라가 일정을 두 달 정도 연기했다고 보도했었다.
이같은 상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이를 확인했다. 그는 10월 10일 로보택시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보택시가 상용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얘기다.
또 머스크가 테슬라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도 빨라야 2026년에나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머스크는 “내년 테슬라 공장용으로 옵티머스를 시험 생산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옵티머스 관련 계획이 약 1년 미뤄진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4월 옵티머스가 올해 말까지 공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르면 2025년 판매될 수 있다고 말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모두 시장에 예상보다 늦게 나올 전망이다.
게다가 테슬라의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저가 모델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현재의 전기차 판매 부진을 상당 기간 견뎌야 한다는 얘기다.
이 같은 이유로 테슬라는 이날 12% 이상 폭락했다고 FT는 분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