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 산불 사망자 115명→97명…중복집계 정정
- 23-09-17
실종자 수도 66명에서 31명으로 정정 집계
"미 국방부 인류학자 DNA 감정 결과 동일 인물로 판명"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달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숨진 이들의 숫자를 115명에서 97명으로 정정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린 주지사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 또한 66명에서 31명으로 정정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린 주지사는 "미국 국방부 인류학자들이 시신들의 DNA 감정을 실시한 결과 서로 다른 사람으로 여겨졌던 시신이 동일 인물로 판명되면서 사망자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가 더 늘 수 있다며 97명을 최소치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들은 여러 명의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빚어졌고 사망자들의 유해가 뒤섞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8일 마우이섬 일대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라하이나 지역의 유명 관광지가 모두 초토화됐다.
하와이 마우이섬은 피해 복구 작업을 마친 뒤 내달 8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라하이나 마을의 경우, 아직 복구 작업이 남은만큼 관광이 재개되지 않으며 통행도 당분간은 계속 제한될 예정이다.
한편 그린 주지사는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피난 생활을 이어기고 있는 7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가설 주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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