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캘리포니아' 이글스 원년 멤버 랜디 마이스너 별세…향년 77세
- 23-07-28
1971년 창단…히트곡 '테이크 잇 투 더 리밋' 보컬
인기 절정일 때 밴드 떠나…아내는 총기사고로 사망
'호텔 캘리포니아'로 널리 알려진 미국 록밴드 이글스(Eagles)의 창단 멤버 랜디 마이스너가 별세했다. 향년 77세.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이글스는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마이스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슬프다"며 그가 전날(26일) 별세했다고 알렸다.
이글스의 창단 멤버이자 베이시스트, 보컬로도 활동했던 마이스너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로 사망했다고 이글스 측은 밝혔다.
이글스는 "랜디는 이글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으며 밴드의 초기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의 대표 발라드 '테이크 잇 투 더 리밋'(Take It to the Limit)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노래 실력은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1946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태어난 마이스너는 1971년 글렌 프레이, 돈 헨리, 버니 리돈과 함께 이글스를 결성했다.
그는 '이글스' '데스페라도' '온 더 보더' '원 오브 디즈 나이츠' '호텔 캘리포니아' 등 앨범에 참여했으며 1975년 히트곡 '테이크 잇 투 더 리미트'의 리드 보컬을 맡았다.
마이스너는 1977년 이글스가 '호텔 캘리포니아'의 대성공으로 인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밴드를 떠났지만 1998년 이글스 멤버들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같이 헌액됐다.
그러다 2016년 마이스너의 아내 라나 마이스너가 총격으로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다. 부부간 불화로 마이스너가 부인을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경찰은 총기 오발 사고로 결론 내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