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침공 어쩔수 없었다…對러 제재, 무모하고 미친 짓"
- 22-06-18
"돈바스 보호 위해 군사작전 불가피…임무 완수할 것"
"서방, 제재로 러 경제 무너뜨리려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무모하고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과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연설에서 "서방 동맹국들은 세계가 자신의 '뒷마당'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자신이 판단하기에 '잘못된' 국가들을 고립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은 전 세계 국가들을 자신들의 식민지 또는 '2류 국가'로 취급하고 있다"면서 "서방은 '무모하고 미친' 제재를 통해 무력으로 러시아 경제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개시할 수 밖에 없었다. 작전을 개시한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이번 작전의 목적은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특별한 군사 작전을 통해 임무를 전부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월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날로 114일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러시아어 사용자를 위협하는 민족주의자 제거, 즉 '해방'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은 이 같은 러시아의 주장이 근거 없는 공격 구실이라고 반박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 올해 워싱턴주 단풍 ‘짧고 빨리’ 물든다
- 타코마인근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총격… SWAT 투입 후 자진 항복
- 페더럴웨이 18세 여성 살해사건, 10대 2명 살인혐의 기소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