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이닉스에 웃었다…수익률 1위는 '강남개미'
- 25-10-31
효자 종목은 대형 반도체株 …삼성전자 손익 3.3조
강남3구 개미 손익 1위 종목은 '산일전기'
코스피 지수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자 국내 증시 수익률이 해외 주식 수익률을 앞질렀다. 특히 강남 거주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국내 주식 수익률, 해외 대비 3.82% 좋다
3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이달 27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평균 수익률은 28.0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 평균 수익률은 24.27%로, 국내 주식 수익률을 3.82%포인트(p) 하회했다.
거래가 발생한 계좌만 살펴보면 수익률 격차는 더 확대됐다.
국내 주식 평균 수익률은 해외 주식 수익률(23.67%)보다 4.68%p 높은 28.35%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들의 '효자 종목'은 대형 반도체주였다.
매매손익과 평가손익을 합산한 전체 손익 순위 1, 2위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6월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로 거둔 손익은 총 3조 2752억 원이다.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한 손익은 1조 4759억 원이었다.
6월 이후 '강남 개미' 평균 수익률 30% 육박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6월 이후 거래에 나선 강남3구 거주 동학개미들은 총 6만 9168명인데, 이들의 국내 주식 수익률은 29.34%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투자자 국장 수익률(28.65%) 대비 0.69%p 높은 수준이다.
외국 거주 등 '기타 거주자'로 분류되는 투자자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투자자는 제주도 거주 투자자로, 26.49%를 기록했다.
강남3구 투자자들의 손익 상위 종목 1위는 전력기기 제조사 산일전기(062040)가 차지했다. 산일전기 손익 금액은 2942억 원이다.
산일전기는 미국향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 증가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종목이다. 전날에도 장중 16만 3900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명 '강남 개미'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비결은 바로 '장투'(장기 투자)였다.
올해 6월 이후 거래가 이루어진 계좌를 기준으로, 강남3구 거주 투자자들의 회전율은 70.52%로 가장 낮았다. 통상 회전율이 높을수록 단타(단기 투자) 거래가 활발하다고 해석된다.
서울 전체 투자자 평균 회전율은 78.21%다. 이외 기타(111.17%), 제주(105.72%) 호남권(103.55%), 강원(103.30%) 등은 100% 넘는 회전율을 기록했다.
다만 강남 개미들은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는 89억 원에 달한다.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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