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명품백 사건' 소모적 논란 지속…수심위, 임기 내 결론"
- 24-08-26
26일 출근길서 밝혀…"총장, 수심위 운영·결론 관여 못 해"
"수사팀 의견·수심위 결과 존중…내외부 의견 경청해 처분"
이원석 검찰총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에 회부한 이유로 "사회에서 소모적인 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외부 의견까지 들어서 공정하게 사건을 매듭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8시 59분쯤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수심위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을 여러분께서 차분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심위가 명품 가방 사건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에 대한 명분 쌓기용이라는 지적에 대해 "수심위는 절차와 구성, 위원회 운영과 결론까지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된다"며 "총장이 운영부터 결론까지 관여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수심위에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혐의 검토를 지시한 데 대해서는 "소모적 논란이 지속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모든 법리를 다 포함해서 충실히 공정하게 심의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심위는 독립적으로 구성·운영 돼 제가 관여할 수 없고 관여해서도 안 되고 관여하지도 않는다"면서 "총장으로 일하는 동안 일선청 수사팀 의견을 존중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수사팀 의견을 존중하고 수심위 심의 결과도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팀 판단과 관련해 "수사팀 의견 존중하되 검찰 내외부 의견까지 충실히 경청해서 사건을 신중히 최종 처분하겠다는 게 저희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자신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문제와 관련해 "수심위의 전례나 통상적인 운영 과정을 살펴보면 (내) 임기 내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지시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김 여사 대면보고 과정 진상 파악 문제에 대해선 "수사 영향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할 거라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22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 여사의 무혐의 처분이 담긴 명품 가방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이튿날인 23일 사건을 수심위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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