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학생 559명 개인정보 유출
- 24-08-10
휴대전화 번호·주소 등 유출…추가 피해 없어
학생 559명에게 개별 사과…"재발 방지 최선"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5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현재 조치가 완료된 상태며 추가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지원센터 거점학교 수강 신청 시스템'에서 559건의 학생 수강신청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수강신청서에는 본인·보호자 성명, 성별, 집·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집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학기 거점학교 수강 신청을 마감한 뒤 이달 2일 40건의 수강신청서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삭제자를 특정한 뒤 조사를 벌인 결과, 수강신청서 559건이 그에게 추가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559건의 정보는 삭제자의 컴퓨터에 다운로드 됐으나 추가 유출되진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정보가 유출된 559명에 대해 이메일과 문자로 통지문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했다. 교육청은 통지문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안 점검, 시스템 강화 등 대책을 수립·실행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발 방지를 위해 수강 신청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을 추가로 점검하고, 은행에서 사용하는 OTP 인증(One Time Password, 일회용 암호)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수강 신청 시 개인정보 수집 범위와 보유·이용 기간을 최소화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삭제자에 대한 별도의 형사 절차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 올해 워싱턴주 단풍 ‘짧고 빨리’ 물든다
- 타코마인근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총격… SWAT 투입 후 자진 항복
- 페더럴웨이 18세 여성 살해사건, 10대 2명 살인혐의 기소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