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시찰단,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오염수 처리설비 9시간 점검
- 23-05-23
"다핵종제거설비 등 중요 설비 중점 확인"
24일까지 원전 현장 점검…25일 日측과 회의 갖고 26일 귀국
일본을 방문 중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23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오염수 처리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일브리핑'을 통해 시찰단 활동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찰단은 오전 10시쯤 후쿠시마 제1원전에 도착해 오후 7시까지 오염수의 해양 방출과 관련해 중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알프스·ALPS)를 포함해 중앙감시제어실, K4탱크군, 이송설비 등을 중점 확인했다.
일본 측은 알프스 점검에서 흡착탑 계통구성, 방사성핵종별 제거 원리와 방법, 설비 고장사례 및 조치현황 등을 공개했다.
중앙감시제어실에서는 오염수 관련 설비에 대한 컨트롤타워로 경보창 구성, 제어반 등이 공개됐다. 시찰단은 긴급차단밸브와 방사선감시기의 감시제어기능 점검을 통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경보가 울리고 방출 차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 가능한지 확인했다.
K4탱크군은 오염수 배출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도 균질화 작업과 농도분석이 이뤄지는 설비다. 시찰단은 농도 균질화를 위한 펌프, 밸브 등 순환기기의 설치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이송설비와 오염수 저장탱크 등은 설계·설치 현황이 점검됐다.
시찰단은 "24일에는 방사능 분석실험실, 삼중수소를 희석하기 위한 희석설비와 오염수 방출설비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알프스 처리 전후 농도분석 결과 값에 대한 원자료를 확인하는 등 알프스 성능에 대한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일본을 방문한 시찰단은 24일까지 이틀간 원전 현장을 점검한 후 25일 일본 측과 추가 자료 요청 등을 위한 기술 회의를 진행한 후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