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사이 여친 바람"…100만 유튜버 커플 '채꾸똥꾸' 결별 시끌
- 23-04-17
102만 구독자를 보유한 장수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가 충격적인 폭로와 함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꾸똥꾸의 인스타그램에는 똥꾸로 활동했던 서동현이 관련 입장문을 남겼다.
그는 "저는 현재 군복무 중에 있고 2022년 1월부터 환청과 공황장애로 인해 약물복용을 하며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라며 박채린(채꾸)과 이별 사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채린이와 연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며 "그렇지만 채린이는 군대에 있는 나를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같이 만나 놀고 영상을 찍고 데이트를 하고 운동도 가고 놀이공원도 갔다"라고 폭로했다.
또 "채린이는 내 허락 하에 만났다고 주장하지만, 군대에 있는 내게 채린이가 돈을 벌어야 한다고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한 것"이라며 "내게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제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저 보라고 자기 집에 CCTV를 설치해줬는데 어느 순간 연결이 끊겨 있었다. 불안해서 다시 연결해달라고 하니 안 해줬다. 그 이후로 저는 채린이가 집에 그 남자를 데리고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괴로워 극단적 시도까지 하게 됐다"라고 결별 사유가 여자친구 채꾸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똥꾸는 지난 16일 다시 한번 입장문을 통해 상황을 알렸다.
똥꾸는 "저희끼리 서로 얘기가 진행되어서 현재까지 작성한 모든 영상과 글을 내리기로 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며 "저 또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글을 막 올린 점에 대해 구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리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채린이와 관계는 정리가 된 것은 사실이고 그동안 채꾸똥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저희끼리 잘 논의해보기로 했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저희가 서로 채널을 뺐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보여서 속상할 따름"이라면서 "추후 공지를 통해 또 알려드리겠다. 저도 채린이도 서로 이제 헐뜯지 않을 것이고 서로 비난 안 해주셨으면 한다. 아픈 병은 빠른 시일 내 치료받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채꾸 또한 17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채꾸는 "동현(똥꾸)이가 군대에 있는 동안 남성 A와 SNS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을 자주 찍었다"며 "동현이가 고맙게도 비즈니스적으로 허락했던 내용이었지만, 저의 이런 행동이 동현이에게는 결국 상처가 됐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현이 또한 제가 바람을 피웠다는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글을 올려 너무 큰 파문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하고 당황해하고 있다"며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해명을 하고 싶었다. 한 개인으로서, 여자친구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죄송하다. 동현이와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어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그는 "연인으로서 저희 관계는 3월 초에 끝난 상황이며, 오랜 기간 서로 아끼며 만난 사이로서 추후 어떻게 관계를 잘 정리하면 좋을지 소통해 볼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채꾸똥꾸는 지난 2018년부터 커플 유튜브를 운영하였으며 10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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