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 게임' 대박나도 "여전히 벼랑 끝에 서있어"

배우 이정재가 배우 인생을 돌아본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6회에는 1인 가구를 연구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 캄보디아 탐문 수사 중 두 명의 청년을 구한 오영훈 경정과 배우 이정재 그리고 테니스계의 전설 라파엘 나달이 출연한다.


1인 가구를 연구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1인 가구 천만 시대'라는 키워드 속에서, 김 교수는 사회적 트렌드를 넘어 '초솔로사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1인 가구의 현실을 조명한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6년간 120가구를 인터뷰하며 느낀 점 그리고 미디어 속 로망과 사회 문제로 양극화된 1인 가구의 실제 모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탐문 수사 중 두 명의 취업 사기 피해자를 구한 '보이스피싱 권위자' 오영훈 경정의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올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가 약 33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비를 들여 직접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한 오 경정은 현지에서의 일촉즉발 탐문 수사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부터 '스타워즈'까지 월클을 넘어 우주스타로 돌아온 배우 이정재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유재석은 호피 무늬 롱코트를 입고 등장한 이정재를 보자마자 "집인 줄 알았다"며 폭소를 터뜨리고, 두 사람은 군 동기이자 72년생 동갑내기다운 찐친 케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징어 게임' 이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또한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돌아오는 이정재는 임지연 자기님이 꼽아준(?) 복귀작 비하인드를 포함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어느덧 데뷔 33년 차를 맞은 배우 이정재의 진솔한 연기 인생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모래시계'부터 '관상', '오징어 게임'까지 N 번째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30대 시절 슬럼프가 찾아왔다는 뜻밖의 고백과 함께, "지금도 여전히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솔직한 속내를 전하며 시선을 끈다. 또한 큰 자기 유재석과의 현란했던 과거 폭로전부터 72년생 동갑내기만의 공감 토크까지 이어지며 웃음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테니스의 전설, 라파엘 나달과의 특별한 만남도 기대를 더 한다. 3살에 테니스를 시작해 15살에 프로에 데뷔한 뒤 쌓아온 경이로운 기록과, 2008년 윔블던에서 로저 페더러와 맞붙은 4시간 48분의 명승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유재석은 나경은과의 신혼여행 도중 나달의 윔블던 첫 우승 소식을 접했던 인연을 공개하며 "저에겐 정말 잊히지 않는 날"이라고 내적 친밀감을 전한다.


테니스계 '빅3'로 불리며 세계를 호령해 온 영원한 라이벌 로저 페더러와 노바크 조코비치에 대한 나달의 진솔한 속마음과, 지난 5월 전설들이 함께해 뭉클함을 더했던 은퇴식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나달은 기립 박수를 부르는 은퇴 소감을 공개하며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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