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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0 00:30
옥수수수염차·헛개차 인기 시들, 구수하고 깔끔한 '보리차' 고공행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091  

옥수수 14%·헛개 12% 매출 감소…보리차만 13%↑
無당·無카페인 '건강한 맛'으로 세계 시장 노크


보리차가 국내 차 음료 시장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차 음료 점유율 1·2위인 옥수수수염차와 헛개차 매출이 감소하는 반면 보리차는 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보리차 특유의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생수 소비를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외 음료 시장에 건강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설탕이나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은 차 음료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보리차 시장 12% 성장…웅진 '하늘보리', 헛개차 밀어내고 순위 변동

20일 음료 업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RTD(즉석음용음료) 보리차 음료 시장 규모는 12% 성장했다. 국내 RTD 차 음료 중 옥수수수염차·헛개차·홍차·녹차 시장 규모가 대부분 줄어든 반면 보리차 음료 시장만 '나 홀로' 성장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9년 5월~2020년 5월) 보리차 음료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11억원을 기록했다. 보리차가 기존 '기호식품'에서 물처럼 마시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보리차 음료 대표 상품은 웅진식품이 지난 2000년 출시한 '하늘보리'다. 하늘보리는 무당·무카페인·무칼로리 장점을 앞세운 웰빙음료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9년 5월~2020년 5월) 국내 RTD 차 음료 시장 점유율은 △광동옥수수수염차(17.5%) △광동 헛개차(13.0%)가 1·2위를 차지했다. 하늘보리(10.2%)는 CJ헬스케어 '헛개수'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올해 1~5월 하늘보리 매출은 전년 대비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용 1.5ℓ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래 쌓아두고 생수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대용량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소비 영향으로 하늘보리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45% 급증했다"고 말했다.

보리차 음료 후발주자인 '블랙보리'도 선전하고 있다. 블랙보리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 2017년 12월 선보인 음료다. 유네스코 지정 생물 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과 전남 해남산 검정 보리가 사용됐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6개월 만에 블랙보리 2000만병을 팔아치우며 웅진식품 하늘보리에 이어 보리차 음료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단숨에 꿰찼다.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수량만 1억2000만병을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6월 기존 블랙보리보다 맑은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실제로 블랙보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보리차 © News1

◇ 카페인·설탕 없이 '건강한 맛'…세계 시장으로 판로 확대

차 음료 시장에서 1·2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옥수수수염차·헛개차 인기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9년 5월~2020년 5월) 국내 RTD 차 음료 시장 규모는 2759억원대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중에서도 옥수수수염차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561억원, 헛개차는 12.3% 감소한 642억원을 기록, 매출 하락세가 뚜렷했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보리차 음료 특유의 깔끔하고 구수한 맛이 다른 차 음료와 비교해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다"며 "(물 대체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음료 시장에서 탄산·주스 인기는 감소하고 있다. 대신 생수와 물 대용 음료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카페인과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음료가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주스 대비 차 음료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과채음료 소매점 매출액은 2015년 7278억3900만원에서 2019년 6362억7700만원으로 13% 감소했다. 반면 액상차 음료 매출은 2015년 2714억800만원에서 2019년 3177억6300만원으로 17% 늘었다. 

차 음료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차 시장 규모가 약 9조원에 이르는 일본에선 보리차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일본 JMR생활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일본 보리차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343만㎘를 기록했다.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도 지난 6월 국내 음료 기업 최초로 블랙보리를 미국 유기농 식품 전문 유통업체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 입점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입증한 제품인 만큼 보리차를 앞세워 음료 한류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음료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까지 받아 생수와 함께 보리차 인기도 더 높아지고 있다"며 "집에서 번거롭게 끓여 먹던 보리차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리차 음료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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