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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4 01:06
경성대 교수 101명, 학교 상대 집단소송 추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661  

"동결임금 3년치 인상분 지급하라"



부산 경성대 교수들이 학교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24일 경성대에 따르면 현직 교수 101명이 구성원의 동의없이 동결된 봉급의 3년치 인상분을 학교 측에 요구하며 소송에 나선다.

정교수 269명 중 40%에 가까운 인원이 나서는 이 소송은 법무법인 부산이 맡는다.

경성대는 공무원 봉급표에 따른 인상된 봉급을 지급해오다 2012년부터 교직원들의 동의를 받지않고 임금을 동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수들은 근로기준법상 청구 가능한 최근 3년치(2016~2018년) 인상분을 학교 측에 요구했지만 학교는 모든 교직원에게 2년치(2016~2017년) 인상분만 지급하겠다고 밝혀 마찰을 빚었다.

경성대는 사내 유보금 360억원 중 3년치 인상분 190여억원을 지급할 경우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경성대 관계자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교수들과 계속해서 임금문제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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