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보택시 업체 포니ai 홍콩 상장 첫날 14% 폭락…왜?

6일 홍콩증시에 상장한 중국의 자율주행(로보택시) 업체 포니ai의 주가가 14% 정도 폭락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포니ai뿐만 아니라 이날 상장한 동종업체 위라이드도 12% 폭락하고 있다.

이는 바이두가 이미 로보택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두의 로보택시 '아폴로 고'는 이미 중국 전역을 누비고 있는 것은 물론, 두바이 등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바이두가 로보택시 시장을 이미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날 상장한 회사의 미래를 어둡게 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포니ai 와 위라이드는 사람의 개입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레벨 4의 자율주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증시에는 이미 상장돼 있다. 이날 홍콩증시 상장으로 미국과 홍콩증시에 이중 상장된 기업이 됐다.

이 두 업체는 전일 미국 거래에서도 모두 하락했다. 포니ai는 2%, 위라이드는 5% 각각 하락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