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황남점서 화장품 쓸어간 '백악관 그녀'...SNS에 쇼핑인증 난리
- 25-10-30
29일 경주 황남점서 쇼핑…구매 인증샷 SNS 게재 화제
캐롤라인 레빗(28)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K-뷰티를 구매한 인증 사진을 게재해 주목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뷰티 제품을 모아 놓은 사진과 함께 "한국 스킨케어 제품 발견"(south korea skin care finds)이란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제품은 메디큐브와 조선미녀, 토리든, 브링그린, 구달, 메디힐, 브이티 등 K-뷰티 대표 인디브랜드 제품이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29일 오후 CJ올리브영 경주 황남점에 방문해 해당 제품들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CJ올리브영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행사 일정 시작일부터 참가자들에게 K-뷰티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담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레빗 대변인이 개인 시간을 활용해 직접 황남점에 방문한 것으로, 쇼핑 후 황리단길 인근 보수 집회 유튜버가 그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공화당 소속 정치인으로 대학생 때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역사상 최연소인 27세에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돼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브래디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백악관 대변인의 인증사진'을 둘러싸고 K-뷰티 열풍의 상징적인 사례라는 시각이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K-뷰티 수출액은 3분기까지 85억 달러(12조 142억 원)로, 수출액이 가장 컸던 지난해 3분기 누계 대비 14.9%나 증가했다.
무엇보다 2023년 수출액(약 12조 8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특히 미국 수출액 증가 여파가 컸다.
대미 수출의 경우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수출액 비중이 9.3%에서 2022년 10.8%, 2023년 14.0%, 2024년엔 18.9%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19.6%(약 2조 3700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수출국 1위로 올라섰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K-뷰티의 9월 미국 수출액은 2억 5100만 달러(약 3468억 원)로 전년 대비 41.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악관 대변인이 직접 K-뷰티 인증사진을 올린 점은 주목할 만하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나 인기를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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